충남도, 외관도색 지원

가축분뇨 운송차량이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충남도는 올해 말까지 분뇨 퇴액비 수거·운송·살포차량에 대해 외관도색을 지원한다.

도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에서 운영 중인 차량에 대해 차량도색과 더불어 퇴·액비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노후차량을 보유한 사업주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원대상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액비유통센터 등 액비살포 전문조직을 대상으로 지원범위를 정하고 대당 4백만원씩, 도내 20개 업체에 8천만원을 지원하게된다.

이로써 시·군에서는 지역여건을 감안해 퇴·액비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이미지 및 문구를 개발해 차량에 부착하고 있다.

예산군 ㅈ 영농법인 대표는 "그동안 가축분뇨 운송차량이 일반인들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차량에 지역의 특산물을 도색한 후부터는 한번 더 쳐다보게 됐다"고 말했다. 최현구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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