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은 지난 20일 대전시 선화동 373번지 옛 충남도청 별관 복지보건국 부지에서 충청남도학생기숙사 신축이전공사 착공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새로 지어지는 충청남도학생기숙사는 위치 변경으로 그동안 유성지역 일부 대학에 편중되어 있던 지리적 제한을 해소함으로써 대전권 여러 대학 학생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식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충남도청 관계자,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 본부장, 시공업체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에 들어간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125실(250명 수용)을 비롯해 회의실, 독서실 등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건립된다. 준공 시점은 내년 7월 준공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사가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구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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