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재민 기자] 미래의 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문적 소양을 공유하고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창의캠프의 장이 열렸다.

천안북중학교(교장 노재거) 학생 과학동아리 Science-Core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에서 운영하는 "개미" Future Ecologist's Fieldnotes Camp(이하 개미 FEFC)에 참여했다.

개미 FEFC는 청소년들의 과학·과학자에 대한 친밀도 제고와 과학에 대한 꿈과 도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출연의 생태연구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캠프에는 학생 13명과 1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개미 FEFC는'학문의 본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다학문적인 접근'을 모토로 개미라는 생물을 매개로한 미션 과제 해결과정을 진행하였으며, 과학 분야에서 흥미와 재능을 보이는 미래의 창조적인 일꾼들이'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Do Better Torrow)'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융합적 체험의 장(場)이 되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 발표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과학 ․ 문화적 래포(Rapport)를 형성하였고, 개미의 생태, 미션 수행 및 체험활동을 통해 학문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창의적인 융합(STEAM)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패시브 하우스 체험을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창조를 더하고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의 수행으로 수준 높은'학생 과학동아리'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쌍방향 체험교육 및 사고의 교류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등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이바지 하였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노재거 교장은 "미래세대에게 과학의 씨앗을 심어준다는 자긍심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며, 충남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동아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김재민 / 천안 mean0067@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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