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3차 뿌리산업특별위원회' 개최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일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제3차 뿌리산업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뿌리산업이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산업을 의미하며,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2012년 1월 시행)에서 뿌리산업 지원을 명문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신정기 이사장,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과 업계·학계·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혁신'에 대한 뿌리중소기업의 인식조사 결과 ▶2015년도 뿌리기업 정부지원사업 등이 논의됐다.

뿌리산업 중소기업계는 뿌리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으로써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정부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 액션플랜을 아직 제시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제조업 혁신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뿌리산업'의 혁신 없이는 달성될 수 없다"며 "진정한 제조업 혁신을 이루려면 뿌리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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