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오늘 진천 화랑관서 '생거진천 키- 움 취업박람회' 개최

20개 기업 참여… 150명 채용 계획

"중소기업을 키우고! 구직자를 움직여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정화)은 진천지역의 만성적인 구인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진천군과 손잡고 '생거진천 키(Key)-움 취업박람회'를 3일 오후 2~5시까지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필요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인력채용 수요조사를 통해 구인을 희망한 ㈜원일식품 등 20개 기업이 참여, 1대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기술직, 관리직 및 생산전문직 등 여러 분야에서 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는 지문 적성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와 연계해 오후 1시부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및 진천상고 등 특성화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이 진천문화원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김영애 세가지컴퍼니 대표를 초청, '도전과 정복 그리고 기회'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강의 후에 학생들은 취업박람회 행사장에서 현장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 차이에서 오는 인력난은 오랜 시간동안 중소기업에게 큰 고민거리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천지역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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