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대전과 충북이 소폭 상승했고, 충남은 전월과 동일했다.

◆대전= 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4년 1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9(2010년=100)로 전월대비 0.3%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보다 0.4%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0.2%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떨어졌으며, 농축수산물은 지난달 보다 1.0% 떨어졌지만 전년동월대비 0.9%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2% 각각 떨어졌으며,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2%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9% 올랐다.

◆충남= 11월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3(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3%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6%,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달보다 1.7% 떨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동일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떨어졌다.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2% 떨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0.2% 올랐다.

◆충북=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9(2010년=100)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보다 0.3% 떨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4%,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하락했고, 농축수산물은 지난달 보다 1.4% 떨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떨어졌고,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1% 떨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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