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은석 기자]통계청에서는 5년 마다 생활시간조사를 전국 약 1만2천 표본가구의 만 10세 이상 가구원 약 3만1천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3차로 나누어 조사하는데 3차 조사를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충북지역 총 표본 대상가구는 165가구이고 청주지역은 120가구이다. 생활시간조사는 가구와 개인관련 사항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자기기입식의 시간일지작성 으로 진행된다. 시간일지작성은 10세 이상 가구원이 10분 간격으로 주된 행동, 행위장소·이동수단, 함께 한사람, 주된 행동과 동시에 한 행동을 2일 동안 기입하면 된다.

조사결과는 개인의 다양한 의식과 시간 활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국민의 생활방식과 삶의 질 측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가사노동 시간의 분석을 통한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 측정하고 노동, 복지, 문화, 교통 등에 대한 정책수립과 학문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관영 청주사무소장은 "신뢰받는 통계는 가구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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