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27∼30일까지 나흘간 괴산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출)는 19일 이사회, 총회 통해 올해 고추축제 일정을 확정했으며 4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잇고,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축제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설정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9월 시작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막 직전에 열리는 만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총력전이 펼쳐질 시기여서 축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될 전망이다.

지난해 고추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추축제와 연관성이 높은 프로그램과 참여형 축제 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보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웰빙', '유기농' 고추축제 이미지를 메이킹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과 괴산읍내 일원을 축제장으로 활용, '도심지역 야간프로그램' 발굴을 강화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괴산을 대표하는 산막이옛길, 괴강관광지 등 주변관광지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고추축제가 되도록 컨텐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함게 매년 고추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에 맞춰 뜨거운 호응을 얻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달 말까지 엑스포 홍보 연계 프로그램,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음식점(간식)운영, 각종체험 등 각 읍면별로 신청 접수를 받고 6월 신청사업 검토를 거쳐 6월 말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출 축제위원장은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축제장 동선과 프로그램의 대폭 개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프로그램 운영등을 통해 문화관광 유망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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