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천
신해균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영동군 공직자 10명이 오는 30일자로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명예 퇴임 4명, 정년 퇴임 1명, 공로연수 5명이다.

명예 퇴임자는 신해균(59) 영동읍장, 박완천(59) 지역개발팀장, 박리하(59) 농업기계팀장, 심명자(심원보건진료소 근무) 주무관이며, 윤재희(60) 양산면 부면장은 정년 퇴임한다.

정현순(59) 보건소장, 박홍식(59) 양강면장, 김기붕(59) 용화면 부면장, 정태화(59,어촌보건진료소) 주무관, 전연옥(59,남전보건진료소) 주무관은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신해균 영동읍장 등 4명의 공직자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읍장은 영동읍 산익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영동 토박이로 1981년 단양군 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 1988년 영동군으로 전입해 2006년 5월 사무관 승진, 농정과장, 민원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34년 4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신 읍장은 한-칠레 FTA으로 인한 피해를 맞춤형 과일산업 지원과 영동포도축제 명품화, 포도·와인산업 클러스터 지정 등 영동군의 농업행정을 한 단계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이들 10명의 공직자는 가족들과 후배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짧게는 23년, 길게는 39년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감했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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