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양강초등학교는 29일 월요일에 3~6학년이 참여하는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로교육을 위하여 초빙한 강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상미 박사이다.

이 박사는 당일 양강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여행을 테마로 하는 강의를 통해서 라오스의 문화와 생활, 그 중에서도 '몽' 이라고 하는 소수부족 사람들의 전통문화와 문화계승을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하면서 인류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권아람 (6년) 양은 '강사님께서 사진자료를 통해 라오스의 교육환경 및 전통 문화를 소개해 주셔서 훨씬 더 이해가 쉬웠고 무엇보다도 강사님께서 자신의 꿈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대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강초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5 행복교육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진로교육도 이러한 교육적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여군 / 영동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