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경찰서 심은석 서장은 30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동군 상촌우체국 직원 안미선 씨에게 감사장과 부상품을 수여했다.

영동서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상촌면 소재지 버스정류장 앞 편도 1차로 중앙선에 술에 취한 남자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피서철 대형버스 등 잦은 차량통행으로 교통사고를 우려해 교통통제를 실시하면서 상촌파출소에 신고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안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되니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영동서장은 "작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러한 선행이 실천됨으로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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