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군민들이 가정에서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수돗물을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초부터 실시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주민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서비스 신청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전화(☎ 740-6554)로도 가능하다.

수질검사 항목은 1차는 탁도, 철, 구리,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일반세균, 아연 등 6개 항목을 추가 검사한다.

결과는 20일 이내에 우편이나 전화 물사랑 홈페이지에 공지돼 주민이 직접 검사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이 궁금한 주민은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해 수돗물 수질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활성화해 수돗물 불신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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