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정우택 후보(새누리당·청주 상당·국회의원)는 30일 통합청주시가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규제프리존'을 운영하겠다고 약속.

정 후보는 이날 "규제 프리존에 대해 국비 등을 통해 충분한 수준의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전략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제공 확대와 세제 지원을 하는 한편,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주거·교통·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

규제프리존은 정부가 27개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완화하기로 한 14개 도시를 말한다. 정부가 2015년 12월 16일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것으로서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한 것.

이 중 통합청주시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 오송·오창·진천·음성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이 규제 프리존 전략산업으로 선정.

정 후보는"선정된 전략산업을 시작으로 다방면의 산업도 연계해 신기술·서비스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계, 대학, 고용서비스기관을 연계함으로서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내겠다"며 "아울러 창조형 소상공인 육성과 융합형 전통시장 확산도 이끌어내겠다"고 역설.

이런 가운데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무규제 특구 도입'을 주장.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