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후보(국민의당·아산을)가 29일 오후 선거사무소(배방읍 모산로 소재) 개소식을 갖고 당선을 향한 의지를 천명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과 도의원 당시 자신의 활약상을 소개한 뒤 "많이 배웠다고 꼭 출세하는 것은 아니다. 많이 배운 자식 효자 없다는 말도 있다"면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만 인생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지나온 삶을 소회했다.

그러면서 지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18가지 지역공약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국비 3627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90억원, 민자 7200억원을 확보해 총1조 180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약속한 김 후보는 또 공약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우리나라는 양당체제로 가다보니 진보와 보수가 갈라져 극과 극이다. 이럴 때 국민의당이 중계자로 나서서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어야한다. 그래서 국민의 당이 탄생된 것이다.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로 나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38세에 시의원, 40대에 도의원, 50대에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고 상기시킨 뒤 "제가 도의원 출마할 당시에 3년 안에 이 집의 주인(아산시장)이 되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지만 본선에서 국졸이라 떨어졌다. 이후 10년간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감으로써 시민들의 욕구를 100% 만족시켜주었다. 이제는 시민여러분이 저를 만족시켜주어야 한다"고 맑했다. / 문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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