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국민의당 대전광역시당은 지난 3월 30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전광역시당에 공개적으로, '금년 내에 『서대전역 KTX 원상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를 이행한다는 삼당 공동합의서'를 체결하자고 제안하면서 이에 대한 답변을 3월 31일 오전 11시까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이에 대한 입장을 전혀 표명하고 있지 않다며, 이에 국민의당 대전광역시당은 양당이 공약이행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보기 힘들고, 표플리즘성 공약으로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당은 서대전역 KTX 축소에 대한 양당간 상호 책임 떠넘기식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국민의당 대전광역시당은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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