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한 시민이 원칙없는 새누리당 공천을 성토하며 무소속 권태호 후보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권태호 후보(무소속·청주 청원구·변호사)는 자신의 공약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청원구 유치'에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할 것을 촉구.

권 후보는 지난 1일 청주 불교방송 '충북저널967'과 인터뷰에서 "오는 8월 한예종이 발주한 외부용역 결과가 보고된다. (이때까지)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 시민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이 같이 호소.

지난달 30일 '한예종 유치' 이슈를 처음 제기한 권 후보는 이날도 "충북과 청주는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TX오송분기역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경험과 저력이 있다"며 청주권 여야 총선 후보들에게 한예종 유치 공약 채택을 거듭 압박.

권 후보는 "특정 계파와 수구 기득권 세력을 중심으로 공천권이 남용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에 상향식 경선을 명문화하겠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도 호소.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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