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무심천 합동유세 나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3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다. / 신동빈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은 3일 오후 4시 흥덕구 사직동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합동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서민과 중산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억압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려면 더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경제를 파탄 낸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범덕 후보(상당구)는 이날 유세에서 "1%의 부자가 99%의 덜 가진자에게 빼앗지 않고,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억압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의 청주권 후보 4명이 모두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제세 후보(서원구)는 "이번 선거는 서민과 중산층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좋은 정부, 좋은 정치, 좋은 나라, 서민을 위한 나라를 위해 지지해 달라"며 목청을 높였다.

도종환 후보(흥덕구)는 "박근혜 정부는 국정교과를 통해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정부"라고 규정하고 "경제를 파탄내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 정부, 무능한 정부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공세를 취했다.

변재일 후보(청원구)는 "미호천 권역에 복합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이 무심천 길을 따라 이어진 벚꽃과 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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