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영운사거리~수영교, 용담사거리~청남초, 삼영가스사거리~청운중, 명암방죽사거리 등 여러 지역의 가로수, 공중전화 부스 등에 정우택 후보의 명함 수백장이 꽂혀 있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지난 3일 밤 사이 상당구 지역에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의 명함이 불법적으로 대량 살포돼 경찰과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4일 상당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상당구 영운사거리~수영교, 용담사거리~청남초, 삼영가스사거리~청운중, 명암방죽사거리 등 여러 지역의 가로수, 공중전화 부스 등에 정우택 후보의 명함 수백장이 꽂혀 있었다.

현행법상 후보자의 명함을 후보 본인이 없는 곳에서 배우자나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배포하거나, 길바닥에 뿌리는 등 가로수에 꼽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 같은 사실을 신고 받은 상당경찰서와 상당구선관위는 인근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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