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5일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천안을 방문해 후보 지원에 나서며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김 대표는 5일 오전 아산을 방문한 후 천안으로 이동해 한태선(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양승조(천안병)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그는 천안 야우리광장 일원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배신적 경제가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이 꼴로 만들었다. 반드시 심판해 미래 경제를 위해서 새로운 경제 초석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한태선 후보(갑)는 천안시 발전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훌륭한 후보"라며 "재선에 도전하는 박완주 후보(을) 역시 초선경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나라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4선에 도전하는 양승조(병) 후보에 대해 "4선의 무게감 있는 정치인이자 충청도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어야 한다"며 "20대 총선에서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 자라나는 세대의 희망을 주기 위해 천안에서 더민주 후보 3명을 모두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문용/천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