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중앙선대위원장, 청주권 후보 3명 지원유세

국민의당은 5일 이상돈 중앙당선거대책위원장이 청주권 후보 2명과 함께 합동유세를 가졌다.

국민의당은 5일 이상돈 중앙당선거대책위원장이 청주권 후보 2명과 함께 합동유세를 갖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체제를 바꿔야 한다며 공세를 취했다.

이상돈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원구 내수읍 장터에서 신언관 후보(청원구) 지원유세를 갖고 "거대 양당은 정치싸움에 골몰하며 비효율적인 정치를 하고 있다"며 공세를 취한 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변하지 않아 국민의 뜻을 받들기위해 국민의 당을 창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또 "양당의 공천 파동은 구태이자, 한심한 일"이라며 "1번과 2번은 기회가 많았던 만큼 이제는 바꾸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언관 후보는 "양당의 싸움질 정치에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여·야 두당에 국민이 회초리를 가해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3선 의원이 있지만, 지역발전에 기여한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내수에서 전철타고,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수도권 전철 사업을 추진해 내수·오창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 충북선대위원장은 "일하는 국회가 실종됐다"고 규정하고 "20대 국회는 반드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의의 전당이 돼야 하고, 열린보수와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국민의 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열린 안창현(서원구), 정수창(흥덕구) 후보 지원유세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친박·비박, 친노·비노 등으로 나눠져 계파싸움과 패권정치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하고 "민생과 국민은 안중에 없고 자신의 기득권만 지키려는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 동안 경제와 안보 모두 위기에 처했고, 강경한 사람들이 모인 더민주는 합리적인 조정을 추구하기보다는 정국 주도권만 챙기려 했다"며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를 바꿔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국민의당 후보를 뽑아 정권을 심판하고, 양 당의 구태, 패권 정치를 심판하자"며 목청을 높였다.

정수창(청주 흥덕) 후보는 "국민의당을 제3당 교섭단체로 만들어주면 정치와 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호흡하며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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