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신도심 균형발전 '한목소리'

왼쪽부터 무소속 권태호 후보, 민중연합당 김도경 후보,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

중부매일과 청주CBS는 20대 총선 청주서원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네번째로 개최된 토론회는 5일 낮 12시 15분부터 2시까지 진행됐다. 토론회 요지를 정리했다.

■출마의 변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 그동안 야당의 장기집권으로 소외돼 있던 청주시와 청원구를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힘 있는 여당 새누리당 기호 1번 청원구의 젊은 일꾼 오성균을 선택해달라. 12년간 국회의원활동을 했던 3선 의원은 청원구가 낙후되고 청주시의 성장동력이 떨어진 것을 정부탓만 한다. 그동안 이 지역 3선 후보는 무엇을 했나. 오성균은 3선의원이 하지 못한 지역의 숙원사업을 임기내에 모두 해내고 백만 청주시 발전의 토대를 만들 것. 새누리당 오성균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100% 국민경선에 의해 당선된 청원구민 대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변호사의 삶을 선택했기에 서민과 약자를 위한 희망의 정치할 것.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변재일이다. 총선은 정부여당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과 심판적 성격을 띄지 않을 수 없다. 새누리당 정권 8년이 지났다. 이명박 정권 5년, 박근혜 정권 3년. 국가부채가 600조다. 2007년보다 2배나 늘었다. 가계 가장의 월급은 실질상승률이 0.9%다. 창업자는 1년만에 가게 문을 닫는다. 이것이 새누리당 집권 8년의 실정이다. 경제의 불씨가 사라지고 있다. 새누리당의 오만함과 독선 심판해 달라.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다, 내가 만나본 도내 모든 시민이 한결 같이 말한다. "싸움질 정치판 관둬라" 우리나라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체제로 밥그릇 싸움만 해왔고 민생을 외면해왔다. 국회의원 의석을 절반씩 나눠가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양당이 아닌 삼당체계로 정책으로 민생문제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민생의 국회, 생산적 국회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도 바뀔 수 없다. 정치는 첫째가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민중연합당 김도경이다. 투표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갈수록 살기 힘든데 정치는 국민의 사념과는 동떨어져 있다. 찍어줄 사람이 없다고 한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반대하고 국민을 우롱한 박근혜 정부의 오만한 정권, 테러방지법이라는 국정원 강화법을 통해 장기집권을 꿈꾸는 오만한 정권을 없애기 위해 출마했다. 박근혜정권은 하늘을 찌르는데 거대 야당은 힘이 없다는 우는 소리만한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무능야당 심판론을 들고나왔다. 한국정치는 변해야한다. 일하는 농민, 아이의 엄마, 노동자, 농민 청년. 이들이 직접정치에 나서야한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기호 6번 무소속 권태호다. 요즘 거리에서 군민여러분께 약 30분씩 큰절로 인사한다. 더 낮고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국민의 마음이 모여 정의와 희망의 물줄기가 되도록 기도한다. 권태호는 진심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다. 진심을 이길 수 없는 건 없다. 유일한 정치 신인으로서 진심을 담아 청원을 바꿀 비전을 알릴 것. 어떤 실연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검찰 역사를 새로 쓴 작은 거인으로서 이루겠다. 대한민국 최장수 검사로서 38년간 이뤄온 인적네트워크 등을 이용하겠다.

■공통질문 1

다음은 지역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이번 총선은 각 후보들이 내 놓은 차별성 없는 공약과 총선 이슈 부재와 함께 공천 파동으로 인한 유권자들의 피로감은 아주 높은 총선이라고 합니다. 청원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후보의 정책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재일 후보 (더불어민주당)=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국가 전체가 문제에 빠졌다. 청주의 경제만 활성화 시키긴 의문스럽다. 정부가 정책을 바꿔 소득재분배가 되어야한다. 서민 지갑이 두터워져야 경제가 활성화된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 근본적 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청주 또한 경제활성화를 찾기 어렵다. 그렇기에 더불어민주당에 적극 기대해주길 바란다. 또 중앙정부의 정치만 믿을 수 없다. 지역참여 정책도 만들어야 한다. 연초제초장 주변 경제기반 구축 산업이 지역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밀래니엄타운, 빙상타운, 해양과학관 등을 유치할 것이다. 충북도, 청주에서도 중국인 관광객 이끌 수 있는 쇼핑센터와 의료센터를 계획할 것이다. 또 미호천 주변 항공 수상레저 복합단지 관련해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5개 체험관으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할 것이다.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지긋지긋한 친박, 비노 등 없애고 민생의 정치, 생산적인 정치로 거듭나야한다. 국회의원은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고 진실로 농민, 노동자, 서민, 중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정치해야한다. 기호 3번 신언관 후보가 그렇게 할 것이다. 공약제시도 중요하지만 삶의 철학과 자세도 중요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청주 북부권, 오창-내수에서 수도권 전철로 서울까지 갈 수 있도록 수도권 전철 광역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침체돼있던 오창읍, 내수읍의 획기적 발전 뿐 아니라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두 번째, 항공첨단 산업단지 유치한다. 청주 지역 발전의 핵심이다. 항공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사업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정책에 대한 마련할 것. 유기농, 로컬푸드, 6차산업 확대 및 지원 방안 마련하고 농업생산성 다양화를 통해 농가소득생산 기여할 것이다. 넷째 구 종축장, 구 연초제초장을 시민에 돌려줄 것이다. 문화예술체육종합센터와 지식전환센터로의 전환을 이뤄 시민 삶의 질 높이고 청년창업의 활로 연다.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밀레니엄 타운 내 유효부지에 청소년 직업체험관 조성한다. 1천억정도 사업비 예상한다. 분당에 이미 있는 잡월드라는 채용관을 기반으로 한다. 충청북도 교육문화 회관과 연계한다. 중학생 자유학기제에 따라 청소년 미래 직업 체험을 위한 전문체험관 운영한다. 분당 잡월드의 성공으로 제2의 잡월드 건설 경쟁은 치열하다. 대표적으로는 수원, 춘천이다. 청원구는 밀레니엄 타운 내 충북 교육관을 보유하고 있다. 오창 인근 충북 혁신도시에 한국교육발전원, 한국교육발전평가원 등 진로발전체험, 국책연구기관 등이 있어 잠재력도 있다. 진로체험은 교육양극화를 해결하는 경제적 효과 유발한다. 진로체험의 수도권, 비수도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다. 청원구가 비수도권 제1의 교육도시로 전변될 것이다. 교육도시 청주의 명성을 되찾는 청원구 될 것이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 키워주는 명소 될 것이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청원구는 청주의 대표적 도농복합지역으로 균형발전이 중요하다. 구농심 개발과 상권활성화, 농촌 살리기 등이 핵심키워드다. 오창산업단지, 청주공항, 밀레니엄타운, 구 연초제초장 등을 창조경제의 중심벨트로 육성할 것이다. 항공 정비단지에는 글로벌 항공기업 유치할 것이다. 인공지능 등 첨단미래산업도 유치할 것이다. 구 연초제초장 근처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민간유치를 적극 유치할 것이다. 창조 디자인 청주 창업 타운 유치로 도시상권 살리고 청년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청주공항, 초정, 밀리니엄 타운, 문화산업단지는 문화관광 산업벨트로 청원구를 한류 중심으로 개발한다. 인근 운보의 집과 초정을 엮어 대표적 한류테마 타운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청주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젓가락을 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켰다. 문화산업단지와 드라마 촬영지, 현대미술관 분원이 들어오는 연초제초장 주변을 젓가락 한류타운으로 만든다. 이곳을 전시, 공연, 판매 지역 등으로 변모 시킬거다. 안덕벌은 충북 대표 대학로로 만들 것이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청원지역 경제 활성화는 정부 탓만 하는 3선으로는 불가능하다. 여당과 함께 해달라고 부탁드린다. 최우선적으로 수도권 전철의 연장화를 실시한다. 천안-병천-오창-청주공항-내수를 관통하는 노선, 수도권 전철을 반드시 연결할 것이다. 율량 사천동은 인규 유입 등으로 수요가 커져 주민의 편의성이 부족하다. 그 인근 충북도로관리사무소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운전동 출장소 종합복지관 등을 건립할 것이다. 또 내덕동, 우암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개발한다. 주민권 침해가 없도록 노력한다. 시청에서 제초장에 이르는 먹자골목과 노선건설을 확보한다. 오창읍을 인구 10만명 명품 자식도시의 토대 만들 것이다. 이때 아파트 설립 상권 침체 등 해소한다. 오창읍과 청주 북부권으로 인구가 유입되도록 할 것이다. 수영장 딸린 체육관을 건립하고 소각장, 매립장 문제를 해결 할 것이다. 내수분기점 수도권 전철을 내수역까지 연장해 인구 5만의 도시 토대 만든다. 대규모 첨단산업 구축해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주택단지 등 만들어 인구유입 늘린다.

■1대1 지정토론

이번에는 후보자들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1대 1 지정토론 순서입니다. 방법은 후보자가 상대 토론자 한명을 지정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입니다. 질문자는 답변자의 답변을 중간에 끊을 수 있으며 주어진 시간은 5분입니다. 새누리 오성균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신언관 후보에게 여쭙는다. 오창은 지난 10년간 오창 주민의 염원 사업인 수영장이 조성 안되고 방치됐다. 나는 오창에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하고 또 매립장 부지에 야구장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사연야구장 2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내수에는 축구장, 야구장을 포함한 종합체육관을 당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다. 신 후보도 내수와 오창에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던데, 이에 대해 내수와 오창에 별개로 추진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수 지역에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인지 홍보 부탁드린다.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문화예술체육에 관한 생활문화예술체육로서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과 문화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은 문화예술활동지수가 서울에 비해 15.35%에 불과하다. 문화 공간 반드시 조성돼야한다. 60대 이상의 예술인들이 지역의 문화콘텐츠 조성을 간절히 바란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변재일 후보에 여쭌다. 2008년에 소각장 매립장 문제가 사실상 해결됐다고 밝힌 이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포죄로 처벌 받았다. 해결 안된 점 유감이다. 또 오창 송대리에 공설운동장 공략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증평IC 도로에 대해 2013년도 공약을 지키지 않고 2014년도에도 지키지 않았다. 당시 "충북도 재정으로 국가도로 승격시킬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12년도에도 충북도 재정이 안됐기 때문에 국가지원도로가 아니면 국회가 할 일이 없다. 이걸 알면서도 충북도가 추진하면 다행이고, 아니면 국가지방도와 관련된 것이 아니니 상관없다. 이런 태도에 대한 우려 답변 부탁드린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2008년도 법을 개정해서 대일삼거리서 증평IC도로를 국가지방도로로 승격시키는 문제는 국토부와의 긴밀한 합의 후 국토교통부와 노선변경이 합의 된 상태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새누리당은 우리지역에서는 내가 4년 전에 친박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천을 못받았다. 또 후보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거나 지지율이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천을 받는데, 더민주는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셀프공천 얘기가 나온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한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과 다르다. 새누리당은 옥새파동까지 겪었지만 우리는 외부인사 중심의 공천이다.

■ 후보자 개인 질문

(1)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

신언관 후보는 청원.청주의 공동프로젝트와 함께 밀레니엄 타운 조기조성 사업을 공약으로 추진하셨는데요.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문화예술정책의 궁극목표는 지역민의 행복이다. 청원구의 문화정책은 청원군민의 행복이 목적이다. 청주지역의 문화활동건수를 통계로 보면 서울기준으로 했을 때 겨우 15.3%다. 문화예술활동이 지지부진한 충북, 청주지역은 도시가 외형적으로 발전할지 몰라도 지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문화예술은 인적, 물적 확충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 장기적 안목으로 문화를 확충하는 것이 목표가 돼야한다. 우리 지역은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문화인력 등의 계획 부재한다. 창작지역, 문화예술 참여 활대, 전문인력 양성 등 문화예술 가치 높일 수 있는 종합예술 타운 조성이 필요하다. 도심재생사업, 밀레니엄 타운 등 청주가 활용할 수 있다. 지역과 주민과 상생하는 것이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2) 민중연합당 김도경 후보

김도경후보는 충북유일의 진보 도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국회를 바꾸기 위해 출마 하였다는 말과 함께 민주노동당을 기억하십니까. 민중연합당으로 더 커져 돌아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셨는데.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사회자가 주신 말씀, 시민들이 선거운동을 통해 환하게 웃고 어깨가 들썩들썩 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정치가 청주 시민얼굴에 환한 미소를 주는 정치였으면 좋겠다. 민주노동당하면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을 생각한다. 12년 진보역사 속에서 민주노동당은 한국역사의 전진을 이끌어냈다. 진보진영 분열로 뼈아픈 교훈을 얻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대표로 교훈을 얻었다. 철도파업 때 민주노동당이 싸울 때 앞에 선 통진당 대표들은 아직 재판중이다. 백남기 국민이 뇌사상태인데 해결하기 위한 정당, 의원들 아무도 없었다. 더민주당, 국민의당 마찬가지다. 진보로 착각하는 정의당 역시 없었다. 제대로 된 진보야당이 없으니 선명한 진보야당이 필요하다. 민주노동당 정신 계승하는 것이 민중연합이다. 민중연합 당원의 60%는 당원활동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다. 민주노동당의 서민을 위한 정신을 계승 받는다.

(3) 무소속 권태호 후보

한예종 청주 유치를 위한 각당 후보자들의 공약화를 촉구하고 있는데, 왜 이 시점에서 서울에 있는 한예종을 청주로 유치하겠다, 또는 유치해야 한다는 공약을 촉구하고 주장하는지. 현실적으론 지방대의 수도권 이전이 큰 문제인데. 수도권 대학의 지방이전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 권태호 후보(무소속)=한예종은 수도권에 소재하지만 이전할 수밖에 없어졌다. 구체적으로 이전 추진한건 8월이다. 시간 촉박했다. 총선과정에서 공론화 하지 않으면 대전시 등에 뺏길 수 있다.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긴 어렵기에 여야 각 정당과 후보들에 동참 호소했다. 한예종은 특정 지역을 이전부지로 염두해두지 않았다. 학교인권 인센티브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대학측에 제시하는지가 문제다. 세종시는 대학부지를 유치해서라도 한예종 유치하겠다 얘기한다. 우리 청주 유효지로 한예종을 유치할 수 있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도 한예종과 연관이 있다.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송역 등 유치하지 않았나. 한예종이 들어오면 연간 경제효과, 고용창출이 수천배다. 외국 대학도 유치하는 마당에 한예종을 유치하지 않는다면 주민에 대한 도리 아니다. 모두 함께 유치하길 호소한다.

(4)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

오성균 후보는 이번이 4번째 도전인데요, 오후보는 국회의원은 직업이 아니고 무한 봉사직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북유럽의 국회의원들은 비정규직 공무원이라고 자신들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뭐라고 보십니까.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12년간 청주시 발전을 위해 고민했다. 주민들과 동거동락해왔다. 국회를 민의정당이라 한다. 국민이 주인이다.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이임받은 것이다. 국회는 무한 봉사직이다. 수당은 월급이 아닌 의정활동 경비다. 그렇기에 사리사욕을 멀리하고 국민 위해 일해야 한다. 국회의원은 국민위해 3가지 일 수행한다. 입법기능은 국민 한 사람의 뜻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국회에 제출해 입법,심의 한다. 국정감시기능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이 잘 움직이는지 점검하고 잘못되면 정책의 변화를 요구해야한다. 현안 보고 등이 이 때 해당된다. 예산과 결산 심의다. 무한 봉사직으로서 국민의 혈세가 잘 쓰여졌는지, 주인에게 손해가 안가게 해야 한다. 예산 세입세출예산이 다 쌓여있다. 볼까 의심도 되지만 국회의 역할이 무한봉사직이니 역할을 해야한다.

(5)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

4선에 도전하시는데. 20대 총선에서 미호천항공. 수상레저 복합공원 조성사업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국토부에 있으면서 도로, 국토, 항공 등을 관리했는데 이런 인프라로 국민 삶의 개선 방안을 생각해보니 국민이 놀러갈 수 있는 곳이 없다. 지방자체가 전체 모여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고민하다보니 미호천 주변 항공 수상레저 등 개발을 채택했다. 국가하천발전계획을 통해 개발할 수 있다. 또 사대강 침수공간 활용대책 등 활용을 통해 반영 가능하다.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수자원공사와 논의해봤다. 450~500억 원 정도 투자하면 가능하다. 피크닉장과 운동장, 산책로 등 둔다면 청주시민들에게 충분히 휴식공한 제공한다. 공약발표 후 반응 뜨겁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처가 없는 것을 다시 느꼈다. 사라진 농구장, 축구장 모두 수용할 수 있다. 일부 환경단체에서 미호천 생태계 파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사업추진에서 청주시,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전문가 등 모두 포함해 미호천 추진단 구성하면 문제 없다.

8. 1대1 지정토론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몇 가지 문제 입장표명하겠다. 소각장 문제가 지속된다. 이 자리에 함께하는 오성균 후보 고발로 재판 받은 건 사실이다. 당시 모든 산업단지에는 소각장 매립장 필수였다. 그 법을 환경부와 합의해 의무규정을 없애면 재량 아니냐. 그래서 방법을 찾았다. 보도자료를 통해 "방법을 찾았다"라는 내용을 실었다. 보도자료 작성 과정서 일부 직원의 실수가 있었다. 제목이 '해결'이라고 나갔다. "해결 예정이나 방안이라는 말만 썼어도 문제가 없었다" 라는 검사의 지적으로 기소됐다. 80만원의 벌금 기소됐다. 이후 폐기물 처리시설 촉진 등 법률 개정으로 의무규정을 없앴기에 오송사업단지에서도 소각장 등이 없어졌다. 이후에도 12년 9월 문제 해결을 위해 소각장 추진 하지 않을 것 이라는 답변 들었다. 법적 효력 보강을 위해 청원군의회 가서 이해종 대표, 청원군의장 등과 서명했다. 공증한 내용을 청원군청, 금강유역 사업단지에 제출하면 법적 효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원군의회 의장실에서 당시 특정 정당 관계자들이 서명 반대해 무산됐다. 지난해 (매립장을) 청주시서 후기리로 이전시키는 것은 이 모든 과정에서 폐기물 규정을 없앴기 때문에 가능했다. 두 번째 송대리 공원 공천문제다. 당초 송대리의 충북대 부지 내 건설에 대해 충북대서 부지를 대고 청원군에서 건설비 내서 계획했다.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 받아 추진할 것 공약 걸었다. 청추청원 통합하며 내수부기지역 통합 확정으로 문제 추진 불가했다. 공약평가단서 지방자체단체나 국가의 정책변경으로 추진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인정했다. 전체 300명의 국민 중에 의해 공약이행서적 4위까지 평가받았다. 내수부기지역에서 스포츠컨퍼런스를 청주시에서 건설하기로 돼있다. 더 이상 언급 안하겠다. 대우IC 증평 건설 관련해 충청북도 자체가 지방도 자체를 폐쇠할 정도로 위기가 왔다. 이번 19대 국회서 내가 합의해 이 도로를 살리고 국가지방도로로 승격시키기로로 합의했다. 4년 내 임기 내 못해 19대 국회 까지 끌어온 건 죄송하다.아울러 누리과정 예산의 해법은 유보통합이라 생각한다. 박근혜 당시에도 합의했다.

■공통질문 2

이번 순서는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그 동안 국회가 진행해온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와 관련해 '성적지향' 조항이 '동성애'를 조장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각 후보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시간은 2분씩 드립니다.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차별금지법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것은 차별금지법을 제대로 이해 못한 것이다. "동성애가 싫어요" 말만 해도 처벌받는다는 것은 악의적 유포다. 차별법은 차별에 대한 점을 나열하고 있다. 성소수자가 피를 흘리며 병원에 갔을 때 환자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의사가 거부해야할까? 아니다. 성소주자이기에 치료하지 않겠다는 의사는 없다. 차별금지법은 차별의 행태를 구체화 한다는 당연한 법안. 성소수자를 이해하는 사람이면 그렇지 않는 사람 간에 진료에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이다.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와 이성애자를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누려야 할 기본적 인권이 모두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법적인 언어로 규정하는 것이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헌법에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 경제, 사회 등 생활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받지 아니한다는 규정이 있다. 일체의 차별적 대우를 부정하는 절대적 평등 의미하는 것이 아닌 법의 적용이나 의법에 있어 불합리한 차별을 하면 안된다는 의미다. 현재 논의되는 차별금지법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독소조약이 있다. 대표적으로 성적지향이나 종교지향에 의한 차별 금지하는 것이다. 공공장소 등지에서 동성애를 반대했을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일반 헌법으로도 해결 가능한 일이다. 굳이 법을 통해 성적지향을 규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종교간 갈등을 주장할 수도 있다. 국회의원 되면 독소조항 포함 내용은 당연히 반대한다. 다만 성소수자의 인권 보호에는 찬성한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소각장 문제 관련 고발은 허위사실이다. 고발한 사실 없고 선거 끝나고 나서 새누리도당 중앙당에서 한 것이다. 사안과 관련해 법적 책임 물을 것이다. 과거 인권변호사의 삶을 살았다. 동성문제에 대해 복잡하다. 동성애는 개인 성적 취향이므로 법으로 규제할 수 없다.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개인 성적취향으로 대다수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면 용인할 수 없다. 동성애자의 성적 해소수단 문제 발발한 경우 있다. 참여한 모두가 동성애자라고 전락한 사회 문제가 있다. 에이즈 때문에 14년에 2천14조원 투입됐다. 에이즈 14%가 10~20대다. 개인의 성적 취향으로 일어난 국가적 예산 낭비에 대해 국민들은 동의 안할 것이다. 취향을 넘어서 국가예산부담, 청소년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동성애를 보호하는 법에는 반대한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종교적 입장은 모두가 하나님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번식과정에서 성적 정체성 이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선 포용해야 한다. 인권과 삶을 포용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양성체재 하에서 수천년의 인류역사 지속됐다.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제도화된다면 이제껏 이어왔던 사회적 현상에 변화가 온다. 그렇기에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알맞지 않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가며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다.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 오성균 후보, 성적취향은 부적합한 단어다. 성소수자들이 자신이 하고 싶어서 취향에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다. 내적요소를 가지고 태어난 건 어쩔 수 없다. 성적취향은 잘못된 시각. 2011년 법무부서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가 만들어졌다. 정부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를 했다. 2014년 여론조사서 60퍼 국민이 개정 필요하다 응답했다. 차별금지법 관련은 동성애 문제다. 동성애는 인류역사와 함께 해온 것이다. 단지 밝혀지지 않은 것이다. 세계를 바꾼 위인들도 동성애자였다. 나의 아들딸이 그렇게 태어났다면 나는 어떻게할까. 이런 시각이 필요하다. 당사자는 고통이다. 1천명에 1명이 성소수자다. 정확한 통계는 답변이 자유롭지 못한 사회환경에서 조사할 수 없다. 한국의 유교적 전통과정에서 법제화 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10. 1대1 지정토론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오성균 후보는 플랜카드에 '여당후보로 지역발전을'을 걸었다. 대선이 일년도 남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8년간 나라를 집권해왔는데 국민들은 이에 대해 납득이 안된다. 국가가 이렇게 가도 되느냐 울분을 토하는데 일년 뒤에 또 집권할 것이라 생각하냐. 반드시 1년 반 뒤에는 정권교체가 되느냐 이런 점은 부적합하다 지적해드리고, 두 번째로 오성균 후보가 수도권전철 광역화 사업을 말했다. 내가 얘기한 것과 오성균 후보가 얘기한 것 초점이 다르다. 오 후보는 청주공항, 나는 지역개발을 말했다. 나는 청주북부권 지역개발을 위해선 수도권 전철 광역화 사업을 제1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후보 공약은 처음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한 방향이었다. 나중에 내가 제기하니 내수까지 연장하겠다 얘기했다. 공약 벤치마킹 좋지만 이런 사항들은 정확하게 본래의 공약 목적과 추진 핵심 추진력을 설명하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지난 국회에 변재일 의원은 교통위원회에 있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 안했나? 지금 내가 공약을 내걸고 지역주민을 만나니 성원이 열화와 같다. 다들 중요한 사안이다 말한다. 4년간 변재일 후보가 관련 상임위에 있으면서 이런 지역개발에 대한 생각 안한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해 생각이 깊지 못한 것은 아니냐 이런 말을 하고싶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 민주당)=수도권 전철은 많은 논의를 했다. 양승조 의원과 토론회도 펼쳤다. 2조4천억이 드는 신설과 1조 2천억이 드는 기존노선과의 차이가 있다.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청주, 청원 북부에 광역권 발전사업이 이뤄져야한다. 지금 가장 침체된 내수, 북이지역의 경제활성화 뿐만이 아닌 오창 산업단지 등의 인프라 구축에도 중요하다.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획기적 역할 담당할 것이라 예상한다.

■ 후보별 개별 질문

(1) 새누리당 오성균후보부터 질문 드리겠습니다.

오후보는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에서 천안 간 전용선 연결 공약을 내거셨는데, 관련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기존선 경유를 확정한 상황이다. 구체화 될 경우 논란과 함께 수도권 전철의 공항연결이 더 늦어지지는 않을지. 그리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이번 총선 핵심공약으로 이 비판이 처음부터 수도권 전체 노선을 천안, 병천, 오창,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전용선 도로 제시했다. 청주공항 활성화는 부수적인 것이다. 국민이 절실히 원하는 공약이다. 청주권이 인구 100만의 도시로 가기 위해선 꼭 필요한 절대적 공약이다. 신 후보 공약은 미리 보지 못해 벤치마킹을 못했다. 공항 활성화 관련 2년의 박근혜 정부가 남았다. 2년 임기 내에 충분한 가시적 효과 낼 수 있다. 현재 추진되는 천안-조치원 사업 심의중이다. 근본적으로 기존 노선 활성화는 되어있는 사업. 이와 전용선 노선 병행 불가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전용선과 기존선 예산차이 크지 않아. 기존노선 추진을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면 전용선으로 변화를 하되 수도권 주민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어야한다.

(2) 더불어 민주당 변재일후보에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선관위에서 야권연대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것을 권고 했기 때문에 야권 연대라는 말 대신 새누리당 독주를 막기 위한 야당간의 연합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또는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와의 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안철수 대표가 통합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었다. 그 이유는 6.4 지방선거 전폐 위기다. 새누리당이 당연히 당선되는 분위기에서 창당된 것. 안철수 대표가 우리당이 가진 개파주의와 패권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탈당했다. 우리당은 패권주의, 개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김종인 비대위장을 데려왔다. 서로가 따로 떨어져 있을 필요가 있냐는 차원에서 다시 통합이나 연대는 불가피하다. 국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새누리당 정권 8년에 대한 국민적 비난, 경제 안보 위기 해결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야권이 승리해야한다. 야권승리를 위해 야권 전체의 연대, 협력이 필요하다. 국민들은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을, 강하게 요구하는 건에 대해 투표로 얘기할 것.

(3)국민의당 신언관후보에게도 변재일후보와 유사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새누리당 독주를 막기 위한 야당간의 연합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또는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와의 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한 나라의 정치 발전을 어떻게 볼것이냐, 정치의 혁신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과 다르다. 한쪽 보수 한쪽 진보라면 국민의당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추구하는 층이 있다. 애초 창단 이념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세력의 중간 지대를 만들 것이다. 수년간 이뤄왔던 양당 체계의 싸움판을 막아야한다. 이게 민생, 생산적 국회냐 하고 질타하는 상황이다.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당은 제 3지대로서 정치혁신과 발전을 이룰 것이다. 이것이 한국경제 발전의 기본 전제가 되어야한다. 선거 때만 되면 야권연대 얘기가 나온다. 야권연대가 성공한 적이 있나. 맨날 졌다. 정치공학적 때문에 그랬다. 고질적인 양당정치의 폐해 극복을 위해 국민의당 창당됐다.

(4)민중연합당 김도경후보에게도 더불어 민주당의 변재일후보나 국민의당 신언관후보와 동일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박근혜 무능독재 심판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한다. 세월호 참사, 노동개혁, 쌀 수입, 사드배치, 민주주의 파괴, 통진당 해산 등 모두 독재였다. 개혁과 야권 승리 위해 어디든 주저 없이 힘을 보탤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태도가 여당야당인지 구별이 안되는 태도로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기계공학적 야권연대보다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의 혁신이 필요하다. 더민주당 김종인은 셀프공천, 노무현 지지세력 해체 등 정치방향을 우향우 시켰다. 안철수는 사당화로 국민을 실망시켰다. 정의당은 국민을 외면하는 태도로 진보정당의 얘기를 들을 수 없다. 민중연합당은 선명한 진보적 가치로 노동자당, 농민당, 흙수저당으로 정치민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왔다. 장기적 입장으로 야권연대에 대해 논의해야한다.

(5) 무소속 권태호후보에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야당 후보들에게는 연합 또는 연대에 대한 질문을 드렸듯이 이번에 무소속 권태호후보에게는 새누리당 복당 관련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권후보는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하셨는데. 선거결과 당선되면 새누리당으로 복당하실 계획인지.

▶ 권태호 후보(무소속)=여야 정당의 공천행태에 대해 국민의 배신감과 혐오감은 극에 달해있다. 집권여당조차 후보등록 전날까지 결과발표도 안하는 행태까지 나타났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기성정당이 공천을 잘못했다는 의견 높았다. 잘못된 공천의 대표적 사례가 나다. 언론사 여론조사서 1위, 2위를 다루던 난데, 공천과정에서 배제했다. 38년 공직자 생활 동안 징계조차 받지 않고 명예퇴직했다. 가족 모두가 세금 밀려본 적 한 번 없다. 국민 향한 상향식 공천 등으로 국민에게 말해놓고 이래도 되나 싶다.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경선 참여자 이력 보면 전과 있는 사람들이 3분의 1, 세금체납자도 있다. 내가 경선 참여에 배제될 이유 없다. 난 새누리당 당원이라 거론할 수 있는 건 새누리당 얘기 뿐이다. 잘못된 공천에 대해 사과하고 더 이상 패거리 정치를 하지 않을 때 복당 얘기할 것이다.

■1대1 지정토론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외면하고 싶은 현실들이 있다. 특히 농업문제. 다들 외면하고 관심 안준다. FTA, WTO 개방농정으로 국내 농업생산 등 줄어 중소농이 급속도로 줄어든다. 정부는 기업농, 대농, 6차산업 등은 적극적 투자한다. 이로서 양극화 심화된다. 식량자원은 떨어질 것. 농업이 이윤추구 대상으로 변해 생태계마저 불균형해진다. 중소농이 무너지면 농촌사회 뿌리채 흔들린다. 농민에 대한 사회적 보장과 더불어 시장개방과 함께 농업에 밀려나는 중소농을 위한 보호할 대책 필요하다. 나는 중소농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생태농촌 보존을 위한 노동수당 신설해 전국 112만 농가들을 위해 월 20만원을 2017년부터 지급할 것이다. 이 공약이 꼭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신언관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나.

▶신언관 후보(국민의당)=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나. 함께 노력하자.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7년간, 법인세 감축했다. 우리 예산은 2천500조 예상한다.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변재일 후보 생각 여쭌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농업생산성이 한계가 있는 과정에서 농업종사자가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안정적 삶을 보장하기 한 것. 당연하다.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오성균 후보 소견 달라,.농촌 지역에 농민 수당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좋은 군학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쌀 수매 등 농업이익이 부족하다하면 최저농법을 하는 농민에게 가격 차이에 대해 보상해야한다. 논농사의 경우 환경부담개선금 등 농민을 도와야 할 것이다.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쌀 자급률이 어떻게 되는지 아나.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초과되어있지 않나? 28만톤?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무너졌다. 쌀은 농업의 근간이다. 쌀 산업으로 대한민국 농민들이 소득을 얻고 있다. 현재 100%의 자급률이 무너졌다. 2014년 통계를 보면 95.7%밖에 안된다. 수입쌀 때문에 쌀이 남아돈다, 이렇게 생각한다. 여기에 밥쌀용 수입쌀까지 농림부에서 수입하고 있다. 답답하지 않느냐.

■ 공통질문3

청원 선거구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가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각 후보들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복안들을 이야기 해주십시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우리 지역에 10년 숙원문제다. 국제공항 활성화 위해 면세점 확충 등 청사 신축 등 공항인프라, 지반층이 필요하다. 야당이 할 수 있는지 의심된다. 그러나 선거 때마다 야당이 추진하겠다 공약했다. 힘 있는 여당이 있어야 인기 국제공항 체결 가능하다. 나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면 해결할 것이다. 또 세종시 등의 급속 성장과 더불어 충청권의 연계 관광개발 필요하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중요한 문제다. 활성화가 지연된 이유는 이명박 정부서 민영화 추구한 것이다. 시설 개선 등이 상당히 누락됐다. 내가 국토부서 민영화를 저지하고 정부의 투자 받아냈다. 600억 투자되고 노선도 늘렸다. 앞으로 활성화를 위해선 접근성 높여야한다. 오송역-청주공항 간 셔틀열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선문제는 중국에서 동남아 5개국으로는 확장해야한다. 노선이 확대되고 접근성 좋아지려면 공항 시설이 좋아져야한다. 추가적 증축 절대적 필요하다.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오성균은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이 되면 모든 것을 잘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말을 하는데 과거에는 왜 못했나. 지역이 발전하고 개발하는데 국회의원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8년 넘게 집권해온 새누리당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뭐했나. 더불어민주당에 새누리 국회의원 있다. 도대체 뭘하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 활성화가 안됐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반성하고 성찰해야한다.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이용객 200만 넘었다. 250만이 목표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온다. 노선확보를 위해선 전투비행장 이전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전제 되어야 청주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 가질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청주에서 체류하며 돈을 쓰게 할 수 있는 방안 필요하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청주 국제공항 이용자가 작년에 210만명 넘어섰다. 지난 2월 대체공항으로 지정됐다. 청주공항이 대표적 공항으로 인정되기 위해선 인프라 확충 필요하다. 내가 국회의원되면 확충할 것이다. 활주로를 최장 8천m로 넓힐 것. 비행주기장도 확장할 것이다. 국제여객청사도 신축할 것이다. 본사기지를 청주에 둔 저가항공사를 유치하고 항공정비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청주공항은 청주의 미래다.

■ 1대1 지정토론

▶ 권태호 후보(무소속)=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청원구 유치에 대해 공약했다. 후보들에게도 동참해주기를 요청한다. 후보들도 다 동의하나.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지역에 도움이 되면 한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모든 후보들이 동참해주는 걸로 알고 감사하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오창산업단지를 비롯해 율량2지구 등 등 젊은 부모가 입주하는 곳이 있다. 육아, 미래세대 육성이 중요하다. 이 사람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보육시설 등을 확충해야한다. 민원발급기, ATM기기 등 주민편의시설도 확충하겠다. 오성균 후보, 어제 청주방송 토론에서 졸업연수생수나 점수 등을 물어봤는데 왜 대답 안하는가. 당선 공보에 허위사실 공표는 매우 중요한 범죄다. 이를 제공할 서류로 다음 토론까지 제시 가능한가.

▶오성균 후보(새누리당)=권태호 후보도 어려운 환경에 청대법대에서 공부한 걸로 안다. 내가 성적은 기억 안나지만 4년 장학생 같다. 연수원에서는 480~490명 된 것 같은데 졸업은 몇 명인지 모르겠다. 연수 성적이나 등수는 기억이 잘 안난다. 검사임용이... ▶ 권태호 후보(무소속)=오래 설명할 사안 아니다 ▶오성균 후보(새누리당)=개인적인 문제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개인적 문제 아니라 공보에 공부 잘한다고 설명했지 않나. 알권리 차원이다. 제시 안한다면 나도 특별조치 취할 것이다. ▶오성균 후보(새누리당)=하고 싶은 대로 하라.

▶ 권태호 후보(무소속)=오성균 후보가 어르신층에 일자리 10만개 이상으로 제공할 것으로 공약했다. 청원구에 65세 이상 노인인구 몇 명인지 아느냐.

▶오성균 후보(새누리당)= 비율은 잘 모른다. 10% 돌파한 것으로 안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 청원구 65세 이상은 1만9천명이다. 일자리를 1년에 10만개 이상으로 창출할 것으로 공약했는데, 점검된 공약인가.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청원구가 아닌 대한민국의 연간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내가 공약하고 새누리당이 뒷받침한다고 나와 있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변재일 후보에 여쭌다. 우암동을 국토부 정비형 뉴스테이사업으로 정했다고 공약했다. 어떤 사업인지 설명해달라.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분양분을 정부가 국토개발공사 등 매입 해서 매입한 아파트를 중산층 이상에 임대해주는 박근혜 정부의 사업이다. 이제껏 광역시 중심이었는데 이제 도청 중심지로 추진하자. 그 얘기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지난번엔 우암동이 빠졌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지나갔는데 다시 뉴스테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것 아니냐.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 저번 뉴스테이 사업으로 신청할 적엔 청주시에서 많은 인센티브를 줘야 통과한다.

■ 후보자별 개별 공약 점검

(1) 변재일 후보
도시재생사업과 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대한 공약을 내거셨는데. 변재일 의원이 생각하는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이번에 공약을 내논 산단추가 조성건에 대해 말씀 해주시죠.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활력을 위한 도시개발 목적이었다. 하지만 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되는 사업으로 바꾸자. 그래서 선정 된 것이 연초제초장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 사업이다. 이후 안덕벌에도 선정. 우암동에도 도시재생산업 준비중이다. 이런 준비를 통해 단순 민간에만 의존하던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정부 예산 충분히 활용하겠다. 이외에도 새로운 산단 조성, 새 기업을 유치해야 지역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청주 충북 추진하던 것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토지공사 등 모두 협조할 것이다. 주민들의 요청에서는 원리 등 요청 등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 신언관 후보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에서 천안 간 전용선 연결 공약을 내거셨는데, 관련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기존선 경유를 확정한 상황이다. 구체화 될 경우 논란과 함께 수도권 전철의 공항연결이 더 늦어지지는 않을지. 그리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언관 후보(국민의당)=아까도 주요한 토론 주제로 많이 나온 얘기다. 동어 반복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말한다. 기존 노선, 철로가 설치되어있는 천안-전이-오근장-내수로 이어지는 기존 철도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은 내가 생각할 때 어려운 문제 아니다. 노선만 확충하면 된다. 교객들의 편의시설만 확충하면 노선확충도 가능하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지역발전이나 청주공항활성화가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있느냐. 나는 그렇지 않다 생각한다. 천안에서 독립기념관-병천-오창-오근장-청주-내수로 이어지는 수도권전철 노선이 확정되야만 오창지역과 내수지역의 지역경제발전에도 공헌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청주공항 이용에도 활성화 될 것이다.

(3) 김도경 후보
다른 후보들이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공약을 등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제안한 것과 달리 김도경후보는 공군비행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거셨는데.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다른 후보들도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청원구 뿐만 아니라 청주시 발전에 기반한다. 내가 낸 전투비행단 이전공약은 청원군의 전투비행단 운영에 따른 소음 문제로 국민 정주여건에 저하되고 있다. 지역개발에도 애로사항 있다. 밀레니엄 타운이 소음으로 인해 개발이 더뎌지고 있다. 관리비행으로 전투비행 운영시간이 활용되어 민간항공기에 제약이 되고 있다. 2014년 군공항 이전에 따른 특별법에 따라 군공항 이전에 따른 발전이 얘기되고 있다. 청주공항이 활성화 되고 전투비행단이 이전해야 한다는 것에 청주시민이 찬성한다는 것으로 생각. 소음피해보다 우선돼야하며 투쟁단을 만들어 전투비행단을 이전시켜보겠다 하는...

(4) 권태호후보
첨단농업과 유통선진화로 돈 버는 농업을 만들겠다며 농업인 월급제와 농산물유통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판매 전용코너 설치를 비롯해 농업의 유통과 가공,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화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하셨는데

▶권태호 후보(무소속)=오근장동, 오창, 내수, 북이면을 첨단농업육성벨트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청주시가 농업인월급제로 실시한다. 가을에 벼를 수매하면 농업인은 볏값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돈이 필요한 시기에 농자재 등으로 대출을 받아 생계비 충당한다. 월급제는 수매예정 가격의 몇 %를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이는 이자를 반밖에 주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자 전액을 보상해주는 완전월급제를 신청하고 벼 뿐 아니라 다른 작물로도 확대, 로컬푸드 전용코너로 농업과 소비가 상생 발전하는 방향 꾀할 것이다. 청원구에는 100만 인구가 있기에 농장과 연계한 산업을 육성해 청원구의 농촌지역을 부자농촌으로 만들 것이다.

(5) 오성균 후보

청원지역의 경우 청주 구도심과 신도심 그리고 농촌지역까지 어우러져 있고 지역적 편차가 큰데. 우리 오성균후보는 모두가 잘사는 청원을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기반산업 부분에 중점을 두고 도로와 IC의 조기 개통을 야속하셨는데.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우리 청원구 발전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교통망 부족하다는 것.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한 도로는 출근길, 퇴근 시 정지신호로 인해 도로정체 심하다. 도로망이 부족하다는 것은 도로발전을 저해하는 방해요소다.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청원구의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각종 도로 예산이 조금씩만 확보되다보니 교통에 대한 문제를 넘어 주변지역에도 장애. 청주 도시계획, 도로개통 지연으로도 문제 발생했다. 초정에서 증평IC 도로를 국가지정도로로 꼭 지정할 것이다. 무심동로 등 조기개통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3차도로도 약속. 2020년 약속되어 있지만 당겨야한다. 도로가 어떻게 구축되는지에 따라 도시의 가치가 달라진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청원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국민들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해낼 수 있다. 반드시 하겠다,

■ 마무리 발언

▶ 신언관 후보(국민의당)=기호3번 신언관이다. 오창에서 태어나 오창에서 학교를 다니고 오창에 산다. 17대를 이어 오창읍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청원 토박이 신언관이다. 적합한 책임자가 나다. 나를 청원구의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

▶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민중연합당 김도경이다. 이제 대리정치 그만해야하지 않겠나. 우리가 직접 정치하겠다. 민생이 파탄 나고 민주주의가 만신창이가 되도 신경쓰지 않는 야권 퇴장시켜달라. 민중연합당이 싸울 수 있는 당이 되어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겠다.

▶ 권태호 후보(무소속)=권태호는 청주청원에서 초중대를 나온 완전 토박이다. 38년공직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청원구를 바꾸겠다. 낡은 정치를 없애 청원구에 새바람이 불게할 것이다.

▶ 오성균 후보(새누리당)=경제 살리기 위한 국정의 발목을 잡은 야당을 심판할 새누리당 오성균을 만들어달라. 30-40대의 아픔을 아는 젊은 국회의원이다. 청장년과 어르신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청주시 발전 위해 일할 것이다.

▶ 변재일 후보(더불어민주당)=소각장 관련 고발자가 오성균 후보가 아니라고 알려줘서 고맙다. 나는 네 번째로 공약을 잘지켰다는 공약 대상을 받았다. 출판기념회 한 번 안할 정도로 청렴하게 일했다. 일 잘하고 깨끗한 청렴위원 변재일이다. 확실하게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 정리 이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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