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청주충주MBC '20대 총선 2차 여론조사']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CJB 청주방송과 청주·충주 MBC가 충북지역 8개 선거구 20대 총선 후보들에 대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선거구를 제외한 청주권 3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B 청주방송과 청주·충주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청주 상당선거구 정우택 후보(새누리당)가 46.1%, 한범덕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3.4%를 기록했다. 한대수 후보(친반통일당)는 2.2%에 머물렀다.(잘모름·무응답 18.3%)

청주 청원선거구는 오성균 후보(새누리당)가 33.9%를 기록해 29.8%의 지지율을 기록한 변재일 후보(더민주당)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언관 후보(국민의당)는 5.9%, 김도경 후보(민중연합당) 2.2%, 무소속 권태호 후보는 5.7%를 기록했다.(잘모름·무응답 22.5%)

청주 흥덕선거구는 송태영 후보(새누리당) 31.4%로 조사돼 30.0%를 기록한 도종환 후보(더민주당)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창 후보(국민의당)는 8.1%, 무소속 김준환 후보는 7.6%를 기록했다.(잘모름·무응답 22.9%)

청주 서원선거구는 최현호 후보(새누리당) 37.7%, 오제세 후보(더민주당) 35.8%를 각각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안창현 후보(국민의당)는 5.3%, 오영훈 후보(정의당)는 2.2%로 조사됐다.(잘모름·무응답 19.0%)

충주 선거구는 이종배 후보(새누리당)가 54.3%로 조사돼 21.1%를 기록한 윤홍락 후보(더민주당)를 여유있게 따돌렸다.(잘모름·무응답 24.6%)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박덕흠 후보(새누리당) 50.4%의 지지율을 기록해 21.6%에 그친 이재한 후보(더민주당)를 크게 앞섰다.(잘모름·무응답 28.0%)

제천·단양 선거구는 권석창 후보(새누리당)가 50.4%를 기록해 19.7%에 그친 이후삼 후보(더민주당)를 크게 앞섰다. 김대부 후보(국민의당)는 4.6%에 머물렀다.(잘모름·무응답 25.3%)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조사에서는 경대수 후보(새누리당) 41.2%, 임해종 후보(더민주당) 24.6%, 김영국 후보(국민의당) 8.9%를 각각 기록했다.(잘모름·무응답 25.3%)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0.8%, 더불어민주당 21.0%, 국민의당 12.4%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2.5%, 태도유보 19.15)

CJB 청주방송과 청주·충주 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까지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1.55% ▶조사방법=유선 전화면접조사 ▶표본추출=성·연령·지역 인구비례 층화 후 무작위 추출 ▶프레임=한국 전화번호부 ㈜인명편 전수 전화번호 DB ▶통계보정=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평균 9.6%.(청주 상당 8.5%, 청원구=8.4%, 흥덕구 9.0%, 서원구 9.1%, 충주 10.3%, 보은·옥천·영동·괴산 10.5%, 제천·단양 11.4%, 증평·진천·음성 10.2%) ▶세부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위원회 참조. / 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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