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도내 477곳의 투표소와 14곳의 개표소 설비를 마치는 등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안내. 선관위는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선거일 새벽 각 투표소로 운반한 후 편의시설과 안내사무원 배치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

또 안전한 사전투표함 보관을 위해 도내 14개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해 개표장 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 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하여 개표장으로 이송될 예정.

개표작업에는 충북에서 총 2천600여명의 사무인력과 50여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투입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 분류기를 거쳐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집계될 예정. 투표진행 상황은 매 시간단위로 정당·후보자별 상황이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 / 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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