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선관위, 우천으로 투표율 저조…비 그치면 상향 기대

4·13 총선 투표일인 13일 청주의 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신동빈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충북지역 투표가 13일 오전 6시 도내 8개 선거구 47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유권자 128만7천549 중 22만2천35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7.3%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 상당 선거구 투표율 17.6% ▶ 청주 서원구 선거구 투표율 16.3% ▶청주 흥덕 선거구 투표율 15.0% ▶청주 청원 선거구 투표율 15.6% ▶충주 선거구 투표율 16.7% ▶제천 선거구 투표율 19.7% ▶단양 선거구 투표율 21.8% 등이다.

또 ▶영동 선거구 투표율 20.2% ▶보은 선거구 투표율 22.6% ▶옥천 선거구 투표율 21.1% ▶음성 선거구 투표율 17.5% ▶진천 선거구 20.0%괴산 선구구 투표율 15.8% ▶증평 선거구 투표율 14.5% 등이다.

충북 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투표소는 대부분 한산한 모습이지만 도 선관위는 비가 잦아지면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표는 선거구별로 진행되는데,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도내 14개 개표소로 투표함이 도착하면 일제히 시작된다.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 이후, 접전지역은 11시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지역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8.3%, 16대 60.8%, 17대 58.2%, 18대 49.3%, 19대 54.6% 등이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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