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대상 김승우 기계공학과 교수 선정

강성모 총장(오른쪽 첫번째)이 연구성과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중부매일 정은모 기자]KAIST는 연구자 간 정보교류를 위한 연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의 날 행사는 연구자들 간 전공의 벽을 허물고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연구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우수 연구성과 포상, 우수 연구센터 소개, 연구성과 시연, 호암상 수상자 기념강연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KAIST 연구대상은 펨토초 단위 수준의 레이저 펄스를 이용한 극초정밀 광계측 분야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김승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 연구성과는 휘어진 물질에서 광전류의 증폭현상 연구, 용액 속 화학결합 순간을 포착하는 펨토초 X-선 산란법, 펩타이드로 만든 나침반, 300조분의 1초 오차의 광섬유 클럭 발진기 등 10건선정됐다.

또한 KI 바이오헬스 연구소, 다차원 스마트 IT융합시스템 연구단, IBS 시냅스질환연구단, 인공위성연구센터, 재난학연구소 등 KAIST 대표 5개 연구소 책임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지난해 세계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 차지한 휴보, 살아있는 세포를 측정할 수 있는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 망막 촬영 OCT 시스템, 무인 선박과 고층 건물 등반용 드론 등 시연회도 열렸다.

정은모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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