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여름이 오는 길, 단오(端午)' 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여름이 오는 길, 단오(端午)' 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학내 신학생회관 주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던 전통을 알리고,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 울타리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대학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충북대 박물관이 30여개 대학박물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문화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홍경(고고미술사학과) 학생은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강의 받을 때 너무 힘이 든다"며 "이번 행사에서 만든 예쁜 부채로 올 여름은 거뜬히 이겨낼 거 같다"고 말했다. / 최동일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