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축제인 '우암대동제'가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축제기간중인 지난 25일 학교 운동장에 에어바운스와 물총놀이 기구 등을 설치하고 지역의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해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총학생회 임원 30여 명과 사회복지학과 학생 20여 명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했다.

총학생회는 놀이시간에 이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로 학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동제기간에는 지역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2016캠퍼스 나눔 도전-우리학교 나눔 명문大' 행사도 열리고 있다.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에서 개최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솜사탕·팝콘 등과 후원받은 장미꽃 등의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캠퍼스 나눔 도전'행사에 충북에서는 청주대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이 학과는 이같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