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만에 정문 개축 준공식

26일 충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정문 준공식'에 참석한 윤여표 총장과 장덕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큰 문을 열었다.

충북대는 26일 오전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과 정문 주변 광장에서 지난 65년의 대학 역사를 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정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충북대 정문은 청주시로부터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3월 착공돼 이번에 34년만에 개축됐으며 대학의 교시인 진리, 정의, 개척을 상징하는 세 문주(문기둥)으로 구성됐다.

대학의 얼굴인 정문 개축으로 충북대는 출·퇴근시 빚어지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상징물을 갖게 됐으며 주변의 공원화 사업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준공식에는 윤여표 총장과 장덕수 총동문회장, 도종환 국회의원, 신방웅 전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교 관계자, 지역상인,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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