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보은군의회(의장 김연정)는 의정 방향을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 군민의 참여 및 봉사의정 구현, 창의롭게 연구하는 의회로 정하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 강화로 군정 및 의정 발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새롭게 구성된 군의회는 지난 6개월 동안 임시회 11회, 정례회 2회 등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80여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36건, 승인안 3건, 행정사무감사 관련의안 4건, 특별위원회 관련의안 6건, 예산관련의안 14건, 결산관련의안 2건, 건의문 4건, 기타 일반의안 20건 등 총 8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의회 고유권한인 조례의 제ㆍ개정과 각종 의안의 철저한 예비심사 및 자료분석을 위해 조례심의의원회를 활성화해 의안 처리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한해대책특별위, 건설공사특별위, 예산결산특별위, 행정사무감사특별위 등 당면 문제를 특위활동을 통해 해결했다.
 특히 회기기간 동안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남은 활동비 수백만원을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시설에 전달하는 솔선수범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이밖에도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인터넷정보검색대회, 모의지방의회, 불우시설와 이웃 방문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같은 의욕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보건지소 폐지와 새마을회관 건물 매입비 삭감 등에 따른 사회단체와 주민과의 갈등, 의원간 편가르기 등을 숙제로 남겨 두고 있어 처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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