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33·유호석)이 오는 21일 4년 만의 새 싱글앨범 '잃어버린'을 발표한다.

'잃어버린'은 어반 재즈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대중가요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컨템포러리 재즈곡이다. 2012년 발표한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이후 군복무와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소홀했던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앨범이다.

1999년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유호석은 2007년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 나섰다. 음반 7장을 발표하고 15번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다.

지난 8월 중국 상하이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한 이후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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