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장옥 4동을 철거해 신축하는등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종합상가 뒤편에 위치한 기존 장옥 4동을 철거하여 그 위치에 도시계획도로에 맞추어 장옥 2동(740.88㎡)을 신축, 이용고객 편의를 도모하는 프로잭트를 마련했다.
 군이 마련한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보면 총사업비 4억 1천 100만원을 들여 장옥신축 및 장옥주변의 상하수도정비, 아스콘 포장을 추진하고, 2003년도 본예산에 시장내 진입도로 개설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 올 상반기중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축 장옥내 55개 구획(구획당 3평정도)으로 나누어 입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장옥 외부에 차양막을, 장옥내에 음용수대를 설치하는 한편 주차면적 확대와 시장바닥을 아스콘 포장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장내 진입도로를 가로막아 불편을 주었던 세브란스병원 옆에 위치한 전신주를 한전 옥천지점과 협조로 금년 1월초에 이설을 완료해 주민불편 해소 및 공사중 차량진입을 원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칭 「옥천재래시장번영회」를 조직하여 점포배정 결정, 시장 사용료, 전기, 수도요금 등 운영비용의 자부담 처리, 청결한 시장환경조성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 추진으로 시장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입점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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