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에는 최씨가 지난해 5월 25일부터 139일간 아프리카 오지의 케냐와 탄자니아,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 적도부근의 14개 나라를 탐험하며 생생한 기록을 담은 85편의 사진이 소개된다.
사진작품의 주된 내용은 빈민과 내전, AIDS 등 참담한 현실속에서도 원초적 본능으로 거짓없이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끈질기고 소중한 생명체에 대한 신비한 삶을 렌즈에 그대로 담았다.
한편 지난 87년 동계 에베레스트(8848m)를 등반 한 최씨는 한국인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 하였으며, 95년 세계 최초로 사하라 사막 도보횡단(208일) 및 세계최초로 실크로드를 자전거로 횡단(1만 6000km)한 바있다.
서병철 / 제천
bcsu@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