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국회인준위한 인사청문회 요청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2일 고건전 총리를 차기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신계륜 당선자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직인수법이 통과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신 비서실장은 몣노 당선자는 오늘 국회를 통과한 인수법에 따라 정식으로 고건전 서울시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다몤며 몣노 당선자는 오늘 오전 고 전시장에게 전화해서 총리 후보 지명사실을 통보해 수락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달 대선 직후신라호텔에서 만나 국정전반을 논의한 바 있다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국제투명성기구로부터 고 전 총리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청렴인상을 수상하는 등 반부패 및 청렴성을 총리 후보 기용의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했다고 신 실장은 밝혔다.
 이와 함께 고 전 총리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민사회에 걸맞게 시민단체의 의견과 결정을 공유하면서 서울시정을 잘 이끌었고, 총리 후보군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고 전 총리 기용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당선자는 대통령직인수법에 따라 조속한 시일에 고 지명자의 국회 인준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국회에 요청할 방침이다.
 신 실장은 몣국회에서도 고 지명자 인준안이 잘 통과될 것으로 본다몤며 몣현재 조각을 위한 장관인선 준비단계에 있으며, 충분한 검증을 거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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