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구제역·AI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거점통제초소에 세척 및 에어시설을 보강하고 진입하는 축산차량의 완벽한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거점통제초소에 세척 및 에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에 차량과 인체 소독 후에 소독필증을 발급하던 방식에서, 진입 후 가장 먼저 차량을 세척하고 에어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추가해 완벽한 소독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세척에 이용된 물과 세척 시 나온 분뇨·흙 등은 별도의 수거통에 모아 처리하고, 바닥은 수시로 소독해 오염원을 제거할 방침이다.

이석화 군수는 "차량에 묻어 있는 분뇨·흙 등을 먼저 세척한 후 에어로 물기를 제거해 소독 효과를 높이고자 시설을 보강했다"며 "완벽한 방역을 위해 효율적이고 철저하게 거점통제초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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