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살처분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지난 19일 논산시는 102만마리를 키우는 논산 광석면 사월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이상징후가 발생,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평소 10여 마리 정도 닭이 폐사했는데, 갑자기 30여 마리로 늘었다며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부여지소의 간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논산시는 지역 전 농가에 AI 의심 신고 발생을 알리고 주의와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시는 의심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매몰지 확보 등 19일 오후부터 100여명의 용역인원들을 투입 본격적인 살처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AI 의심신고가 발생한 농장과 3km 이내에는 25만마리, 10km 이내에는 120만마리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사육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1일 고병원성 H5N8형(AI)가 발생한 은진면 토종닭 농장과는 직선거리로 10km 떨어져 있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바이러스 차단이 중요한 만큼 1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예찰 활동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금강(엘에프)는 산란계 단일 농장으로는 국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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