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소병인(사진 왼쪽)·김주상 학생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 우석대 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소병인·김주상(특수교육과·3년) 학생이 제1회 세계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 파우 가솔 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 스페인, 영국, 독일, 멕시코 등 11개 국가에서 출전한 62명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특히 소병인·김주상 학생은 각각 저시력 단식 부분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병인 학생은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땀흘려 노력해왔다"며 "많은 분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총괄지원을 맡은 정진자 특수교육과 교수는 "선수와 코치들이 한 몸이 돼 땀 흘리며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선수들의 그간 노력이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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