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개 획특

충북우슈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종별 우슈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 충북우슈협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우슈선수단이 '제1회 전국 종별 우슈 선수권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일반부에선 김지운(남권), 박성민(산타 -80kg), 송기철(산타 -75kg)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최현준(태극검)과 이호준(산타 -56kg), 진민제(산타 -65kg)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는 충북체고 선수들의 성적의 눈에 띄었다. 충북체고 고동규(남권)와 권민서(장권)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유현택(산타 -60kg)이 은메달을 이재윤(태극검), 정규진(산타 -52kg), 이재국(산타 -65kg)이 각각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특히 고동규(충북체고·2년)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돼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충북우슈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교 (사)충북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슈인 6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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