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이 목표달성에 제동이 걸렸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둘째날인 17일 4시30분 추가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충북은 사전경기 포함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초 지적장애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최은총(삼성초)이 5.69m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남고 청각장애 높이뛰기 정경훈(충주성심)도 1.25m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역도에서는 -50kg 데드리프트 지적장애 임종명(대소초)은 50kg을 들어올려 동메달을, 육상 100m 청각장애 남중·남고부에 출전한 조현규·황진우(충주성심)도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수영 자유형 50m S9~10 진선욱(복대중), 50m S14 조은누리(대길초), 디스크골프 퍼팅종목과 라운딩종목에서 청주농고팀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대회 11개 종목에 214(선수 110명, 임원·관계자 114명)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7개 획득'을 목표로 메달사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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