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충북, 장비및 인력 투입···전력설비 복구작업

16일 청주시내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청주교 사거리가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 독자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주지역 집중 폭우로 인해 배전선로가 고장나 정전이 발생하고 아파트 지하 수전설비 등이 물에 잠겨 아파트 등에서 총 1천772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6일 한전 충북지역 본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미원면, 지북동 등의 지역에 정전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8분 사직동 직지 D/L과 중앙 D/L(배전)선로가 고장나 사직동일원 558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으며 오전 11시 10분 미원면 어암D/L선로 고장으로 204가구가, 11시 27분 낭성면 낭성D/L이 고장나 182가구가. 오전 11시 30분 청주시 지북동 용남D/L이 고장나 184가구가 정전되는 등 총 1천158호가 정전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아파트도 614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청주시 비하동 송곡그린 아파트의 지하가 침수되어 개폐기를 차단, 162호가 정전(임시 수전설비 설치)되는 등 불편을 겪었으며 오전 9시 26분쯤 청주시 복대동 신영지웰홈스 지하 수전설비가 빗물에 잠겨 452가구가 정전되어 오후 늦게 복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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