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센터, 중앙집권 문제점·해결방안 모색 프로그램 운영

충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는 '균형발전·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7월 18일 열린 지방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 장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는 오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균형발전·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는 수도권 과밀집중과 심각한 지역불균형, 중앙집권체제, 제왕적 대통령제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공감하기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위촉해 강의와 토론, 대화를 통해 참가자 주도로 교육·학습하는 방식의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10회(강)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사회 각계 리더와 전문가,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0명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9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센터는 10강 가운데 70%(7회) 이상 출석한 수강자는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신청서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 관계자는 "추상적 이론을 지양하고, 지역의 현장과 구체적 실천전략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민주권·풀뿌리주민자치시대를 함께 열어갈 지역리더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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