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클립아트코리아

문화일보가 정보공개 신청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아 분석한 국회의원 후원금 모집현황(2017년 1월~5월) 자료에 따르면 국회 경대수 의원(한국당·진천, 증평, 음성)은 325만원을 기록해 심재철 의원 등과 최하위권 10명에 포함.

반면 한국당 전현직 원내대표인 정진석 의원과 정우택 의원에게는 기업인 등이 고액의 정치자금을 후원. 정우택 원내대표(청주 상당)의 경우 민경조 헬리코리아 회장과 김항진 서영정밀대표, 윤현우 충북도건설업회 회장 등이 고액 후원금을 제공.

정진석 의원(공주, 부여, 청양)의 경우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과 한원석 대산시스템산업, 신동익 메가마트 회장 등 다수의 기업인이 고액의 후원금을 제공. 선관위에 접수된 정치후원금은 지도부 출신과 다선 의원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등의 불'

청주고인쇄박물관 / 중부매일 DB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국제행사로 승인한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국비 27억이 전액 반영되지 않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대책 마련에 분주.

청주고인쇄박물관 담당과장과 팀장은 8일 국회를 방문해 경대수, 신동근 의원 등을 만나 국제행사를 위한 국비 반영을 요구할 예정.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코리아팀 관계자는 "정부가 복지예산에 많은 비중을 두다보니 행사성이나 SOC 사업 등이 직접적 타격을 받는 것 같다"며 "그렇지만 기재부에서 국제행사를 승인한 후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이어서 기재부도 잘못됐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만큼 당초 목표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이낙연 총리, "조류독감 예방 선제적 대응"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9.07. / 뉴시스

이낙연 총리는 7일 해마다 되풀이 되는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와 관련, "선제적으로 물샐 틈 없이 대처해야만 국민의 건강도 보호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AI와 구제역 등 이 계절에 왜 그런 문제인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동안에 이 문제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올림픽 성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정부의 선제적 조치를 거듭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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