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억여원 상당의 화장품이 실린 화물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던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동부경찰서는 22일 지모씨(31·청주시 사창동)를 특수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는 한편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달 1일 대전 물류센터 @특약점 앞에서 1억 1천여만원
상당의 @회사 화장품이 실려있던 대전 85사 80XX호 2.5t트럭(운전사 이모씨·40·
대전 서구 둔산동)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다.

지씨는 훔친 화장품을 지난 21일 청주시 가경동 @특약점 이모씨(29·청주시 가경동)
에게 『화장품을 판매해주면 1.5%의 이익금을 주겠다』며 이씨에게 넘기려다 화장품에
찍힌 바코드를 보고 도난품인 것을 확인한 이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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