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보은군 수한면 노성리에서 인근 주민 김모씨(41)가 논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야산으로 옮겨붙어 임야 1@를 태운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쯤 옥천군 청성면 묘금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5@를 태웠다.
산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 주민등 2백여명이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 20분이 되어서야 완전진화됐다.

이날 산불은 경부고속도로 터널공사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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