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 8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청권의 젖줄로 불리는 대청호와 청주 무심천등
도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충북도,금강환경관리청,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 충북적십자 수중봉사대,환경관리자
연합회등은 이날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일원에서 물의 날 기념식및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 지역은 홍수때면 상류지역에서 떠내려온 부유쓰레기와 낚시꾼이 버린 생활쓰레기가
적체돼 상수원 오염을 심화시키는 지역으로, 이날 충북적십자 수중봉사대원들이 수중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호수변 쓰레기는 일반 참가자들이
수거하는등 대대적인 활동을 벌였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는 청주 무심천에서 물의 날 행사로 3백여명의 직원들이
참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등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벌였다.

또 충청지역 환경친화기업 협의회를 주도하는 LG화학 청주공장은 민간기업으로서
이날 20개 회원사와 함께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환경기술세미나를 갖고 대청호의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에도 참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