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육교 철거, 화산교∼태양상사 도시계획도로 정비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가 동현육교를 철거하는 등 도로정비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7일 오후 30년 만에 철거된 옛 동현육교 현장에서 '동현육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준공식을 했다.

태백산 철도 때문에 설치된 동현육교는 그동안 도심발전을 가로막는 흉물로 지적됐다.

이날 개통으로 남현동과 신백동 등 동남권 지역의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공사가 마무리에 이어 내토중학교~탑안로 도로개설공사, 장락삼거리~원장락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역중인 신당교~고지골간 도로개설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화산교~태양상사 간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 준공식도 8일 오후 개최한다.

24억5천만원(특별교부세 12억, 특별조정교부금 3억, 시비 9억5000만원)이 들어간 이 사업으로 고추시장 일대 도로가 넓어지고 주차공간도 확보됐다.

이날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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