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립도서관(관장 이용기)은 내년 1월부터 기존 차량을 통한 이동도서관 대신 희망도서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실시하며 한시적으로 농촌(읍면) 지역 중 작은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북까페가 없는 일반 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팩스를 이용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를 집으로 배달해주고 공무원이 회수하는 방식이다.

대출은 1회 5권, 7일 이내이며 여성 1인가구 신청자의 경우 여성공무원이 찾도록 했다.

다만,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야하고 임산부·장애인·노약자 등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미리 제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