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까지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오는 23일 단양강 잔도 걷기대회가 열린다.

단양군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일대를 걷는 행사다.

단양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과 배번 교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3.2㎞ 코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서 무료 사진촬영을 비롯해 경품추첨, 농·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 규모다.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호반을 따라 걷는 길이 대부분 연결됐다"며 "중국의 잔도를 연상하게 하는 단양강 잔도는 다양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레킹 코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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