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는 숨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 시청소회의실에서 '2017 제3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인용 부시장, 대학교수, 변호사 등 시 규제개혁위원들은 자치법규 개선 방안 심의와 우수부서 선정 등 2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했다.

개선이 필요한 도로 점용료 징수조례 등 9건의 사항에 대해 실제 집행부서의 의견을 듣고 권고문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영농폐기물 수거 후 보조연료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규제개혁에 나선 도시미화과를 최우수 부서로 뽑았다.

또 건축디자인과와 투자유치과를 각각 우수, 장려 부서로 선정했다.

박인용 부시장은 "2017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18년을 준비하는 회의"였다며 "2018년에도 규제개혁과 관련한 중요 사안에 대해 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합리적인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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