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춘광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대한불교천태종은 10일 변춘광 총무원장 명의로 논평을 내고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측의 선수단과 고위급 대표단 파견과 고위급 군사당국 회담 개최, 한반도 문제 남북당사자 해결 등 합의사항을 환영한다고 천명했다.

천태종은 "역사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열린 이번 회담은 장기간 동결됐던 남북 대화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화해와 협력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합의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금메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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