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휘게문고 대표 김호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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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휘게문고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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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0만의 교육도시라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서점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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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문고의 김호준 대표 일본의 츠타야 서점과 대만의 에슬롯 서점을 닮은 우리만의 서점을 청주에 만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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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책을 꺼내 걸터 앉을 수 있는 열람석과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조명은 책속으로 안내하는 은은한 노랑빛으로 하자" 김호준 대표는 서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동선에 주목했습니다.
#5
"책을 사는 것은 나중의 문제다. 먼저 좋은 공간에서 책을 읽는 것이 행본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자. 우리에겐 책을 사지 않는 손님도 손님이다" 그는 어려워지는 오프라인 서점시장에서 보다 근본적인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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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대표가 만든 이름은 'HYGGE BOOKS'. 따른함, 편안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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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문고는 400여평의 넓은 공간에 6만5천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100평 정도에는 열람석과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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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 곳에는 기존 서점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참고서가 없습니다. 단기적인 매출에 집착해서는 휘게문고가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 수 없다는게 김호준 대표의 생각입니다.
#9
그는 책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모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올해엔 독서동아리모임의 장소를 제공하고, 북콘서트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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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로 끝나는 신년계획 중 대표적인 한가지 '독서'. 어떤가요? 이 정도 공간이 곁에 있다면 올해엔 가능하지 않을까요?